-검은배-
2006. 2. 24. 10:39
천리향 / 공복자 겨우내 고뇌한 상념들이 봄비 오기 전 임 보지 못할까?
임 향해 날아가려 자신을 태워 불 밝히는 초처럼 하루를 일 년 같이 조마조마 다듬은 자태
천 리까지 요염한 향기로
온몸을 사른다
천리향 / 공복자 겨우내 고뇌한 상념들이 봄비 오기 전 임 보지 못할까?
임 향해 날아가려 자신을 태워 불 밝히는 초처럼 하루를 일 년 같이 조마조마 다듬은 자태
천 리까지 요염한 향기로
온몸을 사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