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s Angelicus.../Francisco처럼^^

서당 끝나고, 바람 쐬러 가다^^

-검은배- 2007. 1. 9. 11:12

서당 끝나고, 머리 식히러 방죽골에 가다.

 

 

 

화당 경로당에서 방학을 맞아,

할아버지들이 도의 교실을 운영합니다.


 

막내 호민이와 조카 호정이가 열공 모드입니다.

절도 배우고, 다도와 서예, 한자까지요...


 

문제는 호정이 저놈 키빼기만 크고

허울뿐이지, 아직 한글도 다 못 떼었다는거^^

ㅎㅎ~~



 

그렇거나 말거나,

서당에서 간식으로 받아든 과자를 들고,

시원한 경치에 마냥 신났습니다...


 

초등 5학년과 이제 입학 할 녀석인데,

덩치는 똑같습니다...





 

봄날처럼 포근한 가운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방죽골에서 말입니다.

건강하고 씩씩한 녀석들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