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서로가 서로에게 집이 되어준다는 것.

-검은배- 2009. 10. 7. 21:28

 

 

새벽에 서산 위에 걸린 달을 본다.

낮에 나온 달이라.

낮에 나온 달을 보면서 늘

나와 같단 생각을 하곤한다.

있는지도 모르고,

어쩌면 있으나 마나 한...

늘 나는,

그런 존재였던거 같다.

한 번도 날 위해,

내 인생을 주인으로 살지 못했다.

가끔은 그래서 서러웠었다.

 

 

 

아침 햇살아래 집을 담아 보았다.

집,

 

그래 우린 그렇게 이 허허로워지는 세상에서

서로가 서로의 집이어야 할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