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배- 2012. 1. 8. 06:28

 

 

슬프게도...

달이... 참 밝습니다.

시리도록

밝은...

달을 봅니다.

소한 추위 속에 바라보는

달이...참 밝습니다.

 

 

빈 껍데기 삶...

 

내 삶이 허허롭다 느껴집니다.

삶이 힘들 때...

 

하느님의 부재(不在)를 생각합니다.

 

내가...이렇게 힘든데...

과연 그 분은...나와 함께

계시기는 한 걸까?

 

달은 참  밝은...데,

삶이 힘겨워 지친, 힘겨운 밤...

당신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