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s Angelicus.../Francisco처럼^^

문경시 가은읍에서 은총을 더하다.

-검은배- 2007. 7. 31. 16:11

문경시 가은(加恩)읍,

선유동 계곡에서 '문의 성당, 여름 산간학교'가

열렸습니다.(2007,7,28-29)

가은, 은혜를 더한다(加恩)는 말이니, 동네 이름과 산간학교의 취지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 또한 하느님의 오묘한 섭리가 아닐런지요.

그렇게 하느님은 아이들에게 은혜를 더해 주셨습니다.

도착하여 먼저 발 씻는 의식을 하는 아이들.

 

 


 

그리고 주제를 암송하며,

마음을 깨끗이 하고 있습니다.


 

넘치는 개구(?)를 주체할 수 없는지라....


 

이번 산간학교의 주제입니다.

"사랑한다 얘들아!!"

"고마워요 예수님!!"



 

"주의사항" 하달 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큰집 잔치에 작은집 돼지의 수난이라고,

주방일에 더위도 잊은 자모회엄마들.


 

어쩌구 저쩌구...먼말인지 알지?

아~! 먼말인지 알겠다!!


 

Post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암송하는 중인 아이들^^;


 

선생님께 검사도 받고


 

퍼즐도 풀고


 

지금은 작전회의 중입니다.


 

풀장 가득 보나 상품을 준비하고

 

어른들은 물가를 둘러보시고...



 

세심대...

마음을 씻는곳이군요.


 

글자 옆 바위 구멍에 매달린 벌집,

건들면 죽는다!!!


 

경상도 선유동의 절경입니다.


 

괴산의 선유동이 남한강의 최 상류라면

 

 

 

 

 

 

 

 

 

 

 


 

 

대야산에서 발원한 이 물은 낙똥강을 이루고

경상도를 굽이돌아 을숙도를 끼고 빠진다, 고로

여기서 오줌을 싸면 부산으로 빠진다, 뭐 대충 이런 말입니다.

 

이제경치 구경하세요.


 

하느님께서 지으신 세계입니다.














 

찬미할 지어다~!!



 

강 호민 프란치스코

 


 

드디어 물을 만난 아이들


 

살금살금^^

큰 아빠 공격하러 오다 딱 걸린 강 호정...

 

포로, 기념 촬영^^;


 

영법이 제법인 호정이...(개구리 헤엄은 절대 아님)




 

산천어 낚는 빈첸시오 회장님.

바야흐로 물반 고기반입니다.

 


 

시간은 물같이 흘러


 

저녁식사 전,

또 다른 프로그램 진행 중..


 

아항~

성찬의 전례를 준비 중이군요...

빵과 포도주라~!!



 

성찬의 전례를 설명중인 학사님.


 

진지...


 

열심...


 

엄숙...


 

경건...


 

밤이되었고...

이건 쑥타는 연기입니다.

옛방식 그대로의 모깃불이라구요.

 


 

세상 참 좋네요...

오늘 진행 된 일정을 영상으로 보며..환호하는 아이들~!!

야! 저건 보나마나 보나잖어~!! ㅎㅎㅎ~!!!


 

드뎌~ 모닥불 점화...캠프 화이어~!!












 

야광 막대를 흔들며~



 

맴돌아 춤추는 아이들.



 

그렇게 하느님을 찬미하는 가운데,

하루가 갔습니다.

 


 

해가 떴습니다.


 

아직 물에 들어가긴 좀 섬성그른지라~!!


 

그러나  아랑고하지않고 물에 뛰어든 아이들


 

미끄럼타는 호정이


 

안정된 자세로 폭포타기


 

용소는 훌륭한 풀장이 되고


 

다이빙 하기 전 준비운동..헛~둘!!


 

다리가 안 닿아~!!!


 

김치~@


 

한 번 더~ 치이즈~@@


 

얜 왜 물에 안들어 가는겨?


 

부이~!!!

둘째 아들, 발렌티노



 

물싸움도 하고


 

애고 추워~ 덜덜덜!!!

마냥 신났습니다.


 

파랗게 질린 호정이...그래도 마냥 신났고...

 

저러니 큰 집에 와서 30밤 자고 간다지~~~


 

일정의 마무리...파견 미사 시간입니다.


 

주님의 성체와


 

주님 성혈을


 

먹고 마시고 힘을 얻어,

다시 세상속으로 파견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은 그분께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그분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로 인하여 든든해 하시는 그분께서는 늘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둘쨋 날, 중부 지방에 큰 비와 바람과 천둥 번개와 벼락으로 인한 피해가 컸지만, 우리가 머문 그곳은 고요하였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작은고을, 문의 '아녜스'성당 아이들을 너무도 사랑하시어,

이렇듯, 은총을 더해(가은:加恩)주셨습니다.

 

"사랑한다 얘들아!!!"

"고마워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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