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소나기가 예보되었다. 대땅 많이 퍼붓는단다. 걸~기대!
난 맞아 주리라, 온 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기다리는 비는 오지 않았고, 더웠다...
청주대교 아래에서 자전거를 돌려 집으로 향해 가는데, 청주 남교를 지날 때쯤~ 급기야 비가 내렸다.
국. 지. 성. 소. 나. 기!
반가웠다.
그래 이맛이야~!
40여분이 지나고 내가 말바위 똥그락산에 당도했을 때, 소나기는 그치었다.
비갠 하늘은 유난히 파랗고, 구름은 하얗다.
가슴 속까지 시원했다.
소낙비 속에서 자전거타기!
안 타봤으면 말을 하지 마시길!
왁스 - 내게 남은 사랑을 다 줄께
'살며 사랑하며^^ > 기쁨과 희망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수수 (0) | 2010.07.29 |
---|---|
000번 훈련병 (0) | 2010.07.28 |
아침, 산책길에서.. (0) | 2010.07.24 |
꽃은 피고 지고..또 피고 지고. (0) | 2010.07.24 |
무지개를 보다. (0) | 2010.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