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s Angelicus.../아가(雅歌)

아가(雅歌)3.

-검은배- 2011. 6. 7. 23:14

 

 

 

잊고자

도리질해도

아예

몰랐다  

말하려 해도

제 몸에 문신처럼

새겨진 당신.

 

 

그 십자가

내것이 아니라 해도

먼빛의 눈길로

마냥 저를

바라보시는 당신.

 

 

그 눈길

도무지

피할 길 없어

그 하늘로

제 눈길

다시 맞추는

저를

아직도 사랑하시나요?

 

 

그리운

내 사랑.

내 사랑아...

 

 

 

 

 

 

 

 

 

 

 

아득히 먼곳 .. 양혜승

 

찬바람 비껴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아~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황금빛 저녁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속 아득한 곳에 내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아~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Panis Angelicus... > 아가(雅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내라~ 달팽!  (0) 2017.08.10
슬픔에게...   (0) 2011.09.09
별 이야기.  (0) 2011.05.21
Imagine  (0) 2011.02.06
무심천에서  (0) 20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