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日常...

-검은배- 2012. 4. 13. 20:18

 

 

요즈음 며칠...

 

참 힘들다.

 

그냥

 

니가 가엾고 내가 불쌍해...

 

.....................................................................

 

 

퇴근시간이 지난 금요일 저녁, 하릴없이...혼자 사무실에 앉았다.

내가 자꾸 가엾다는 생각...ㅎ

눈꺼풀이 자꾸쳐저서 커튼처럼 시야를 가리더니

눈썹이 눈을 찔러 하염없이 눈물흐른다.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쓱쓱~ 문질러 닦다보니

눈에 상처가 생기고...

하는 수 없이 안과에 갔더니 결막염이란다.

별 주렵을 다 싸고 있다.

 

비 그치고 어둠이 내려 앉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야하는데...

오늘따라 집에 가기 싫다.

그냥,

내가 가여워 죽을 거 같다.

 

.............................................................................

 

 

비 오는 거리 - 이 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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