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풍경(風磬)소리. 바람이 전하는 말!

-검은배- 2012. 5. 28. 18:39

 

풍경(風磬)...

언제부턴가 풍경 소리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어린시절, 등하교길에 동화사를 지날 때

낭랑하게 울려오던 그 소리가 좋아

한참을 그늘에 머물며 듣곤하던,

풍경소리...

 

풍경을 하나 가졌으면 좋겠다...생각 했었더랬는데,

고운 벗에게 선물로 풍경을 받았습니다.

고운 벗의 마음이 더해진 풍경소리를 듣습니다.

 

풍경을 통해,

오늘은 바람이 전하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부처님께서 참으로 이땅에 오셨습니다.

이땅에 모든 미물 축생 사부대중과 더불어 축하합니다.

봉축!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양희은 - 한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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