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추석을 보내며...

-검은배- 2011. 9. 12. 23:30

 

 

추석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추석연휴에 예보되었던 불청객, 태풍 "꿀랍"이 한반도 상륙 직전에 소멸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태풍에 의해 만들어진 비는 어쩔 수 없는 것...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비의 장난으로...뜰 안에 핀 코스모스가 이리저리 휘어졌습니다.

 

 

 

모두에게 배부르고 행복한 추석...

우리집에 더부살이 하는 이 아이도 오랜만에복한 만찬이기를!

 

 

 

 

아무리 그렇다해도 이건 좀...욕심이 과한 듯...과유불급이라 했느니...

아이들과 강아지 쇼팽을 피해 날아오른 방아깨비가 거미줄에 걸렸습니다.

거미줄을 몽땅...망가뜨린 후에 방아깨비는 구사일생 필사의 엑소더스를 감행하였고...

우리는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감상했지요.

 

마당가득 사랑을 굽고... 먹고 마시고...

사랑으로 가득 풍성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구름을 벗어 나

달님이 둥실..솟아 오르기를 기다립니다.

 

 

 

온 가족의 염원이 통했을까요?

드디어 기다리던 달님이 남산 위에 두둥실~ 떠 올랐습니다.

 

 

 

 

달님에게 소원을 빌었습니다.

... 모두 다 이루어지시기를!  평안하시기를!

 

 

 

금년 추석엔 만월을 보지 못하리라 예단하고 있었는데...

온 형제들이 모두 마당에 모여 둥실~ 떠오르는 달을 보며 일제히 인증 샷~!

쫄띠 입고 식스팩 복근(?)을 자랑하는 검은배의 저 부른 배를 보시라~!

 

 

 

각자의 소망을 달님에게 빌어도 보고...

 

 

 

 

달은 이내 구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마당에선 가족대항 "림보"경기가 펼쳐 졌습니다.

현택이 오빠와 윤아도 함께 하겠다고..ㅋㅋ

 

 

 

 

 

더 올려 더 올려...^^*

 

 

이 정도 쯤이야...ㅎㅎ

쌀이데이~♬ ~~  ♬ 쌀이랑께~♬

 

 

 

 

 

 

 

 

 

 

 

 

뭐든 보면 따라하는 따라쟁이..윤아의 재롱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파이더 맨도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의 명랑운동회를 관람하시는 중...

 

 

 

 

사비나씨...다이어트 하셔야 겠어요...집이 흔들립니다요^^* ㅎ

 

 

 

 

 

 

어린시절 - 이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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