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카페(시골가자~!)에 언제 찍은 건지, 나도 기억하지 못하는 사진이 있더군요. 막내동생이 아마도 갈무리 해 두었다가 올린 것 같습니다.
군대 있을 때, 휴가 나와 한 컷 찍은것 같기도하구...
아무튼 젊은날의 검은배 인것은 분명합니다.
사진을 찍은 곳이, 전에 살던 집뒤, 장독대 옆이란건 알겠습니다.
오래전 사진처럼 기억도 희미한 걸 보면 세월이 참 많이도 간거죠?
30여 별서리가 지나갔습니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윤종신-오래전 그날
교복을 벗고 처음으로 만났던 너 그때가 너도 가끔 생각나니 뭐가 그렇게도 좋았었는지 우리들만 있으면 그리고 지금 내곁엔 나만을 믿고있는 한 여자와 잠못드는 나를 달래는 오래전 그 노래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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