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종말은...이번에도 비로 말미암을 것 같아.
월요일, 비와 함께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하고 있어.
내리는 비의 노래를 듣는다.
여명은 아직 먼데, 한 번 덧들인 잠을 다시 이어가긴 힘들겠지?
양곡배송에 매달려 한눈 팔 시간도 없이 여유도 없이
그렇게 나의 화려해야 할 여름이 간다. 속절없이 말이지...
주일 전례에 참례하고 마당을 정리했다.
몇 주째 계속 된 비로하여 키를 재려하는 잔디를 깍고
화단의 풀을 뽑았다.
아우와 조카, 그리고 두 아들녀석들과 힘을 합쳐 일을 하여
한참 만에 나름 수월하게 일을 마쳤고,
삼겹살 파티로 일을 마무리할 즈음,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다시 한 주를 마무리하고
다시 한 주일을 맞이한 새벽, 비가 세차게 내린다.
인류의종말은...이번에도 비로 말미암을 것 같아.
비와 당신의 이야기 - 부활
아이가 눈이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하네 비의 낭만보다는 비의 따스함보단 그날의 애절한 너를 잊지못함 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해야하네 항상나를 슬프게했지 나의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에 비들 그날에 애절한 너를 차마 볼 수 없었던거야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비 맞으며 빗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말을 기억하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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