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흙에서 왔으니...

-검은배- 2005. 12. 20. 18:40

밤고개에 밤이깊어간다.

용만이 형이 죽었다.

20시까지 문상을 가기로 했다.

 

살고 죽음이란...

 

이제 겨우 나이 50일텐데...

 

남의 일같지 않다.

 

울아버지도 52세에 돌아 가셨지.

내 나이 스물셋일 때..

난 그때 군대 있어 잘 몰랐지만

 

울 엄마가 그때 바싹 늙으셨어.

 

속만 썩여 드리었지....

 

아들?

 

날때부터 죽을 때까지

속만 썩이는 화상들을

엄마들은 낳고서 무에 그리 좋다고...

 

北堂에 親在하심이니

건강관리 제대로 해야지?

 

기본은 살아야지,

가정도 평온할지니~

 

겨울이 깊어간다.

외로움도 깊어 갈지라~

 

그리움이란 이렇게 가슴 미어지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