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사순 제4주일에..

-검은배- 2010. 3. 14. 08:42

몸이 천근만근, 무겁다. 스트레스란다. 사는 게 얼추 우환인데 오죽하랴? 움직임이 힘들다. 몸 따로, 마음 따로... 비가 온단다. 비가... 또 온단다. 어제 집안 조카의 결혼식이 유성에서 있어서 큰 아버지와 큰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오고, 이것 저것 마음가고 신경 쓰던 것들로 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이 들었다. 교중미사에 화당신자들을 모시는 차량봉사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성당으로 향했다. 은혜로운 회개의 때...힘은 들어도 보속으로 알고 힘껏 움직여보는 수 밖에...

 

이런저런 일상이 참 힘들다. 힘들다.

 

 

 

임재범 - 낙인(드라마 '추노'OST)

 가슴을 데인 것 처럼 눈물에 베인 것 처럼  지워 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 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메마른 두 입술 사이로 흐르는 기억의 숨소리 지우려 지우려 해봐도 가슴은 널 잊지 못한다 서러워 못해 다신 볼 수 없다 해도 어찌 너를 잊을까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 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지울 수 없는 기나 긴 방황속에서 어찌 너를 잊을까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 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작은 신음조차 낼 수 없을 만큼 가난하고 지친 마음으로 나를 달랜다. 이걸로 안되면 참아도 안되면 얼어붙은 나의 발걸음을 무엇으로 돌려야 하나 가슴을 데인 것처럼 눈물에 베인 것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처들이 괴롭다  내가 사는 것인지 세상이 나를 버린 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길구나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그 언제나 아침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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