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부추 꽃을 보면서...

-검은배- 2011. 8. 28. 14:11

 

 

계절이 갑자기 제 정신이 들었나봐요.

가을입니다.

마당 가득 잠자리 날고 바람 소슬합니다.

 

 

마당가에 부추 꽃이 하나 가득 피었습니다.

봄부터 맛으로 향으로 우리와 함께 했던 부추...

우리 동네에선 정구지라 부르는데 어쩜 그 이름이

더 아름다운 느낌.

 

 

 

마당 기득 핀 하얀 정구지 꽃을 보면서...

생각 속에 턱을 괴고 있습니다.



 

이별의 그늘/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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