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너무 예쁘더라.
구름사이로 달도 또한 너무 예쁘고...
마당에 누워 바라보다가
사진을 찍었다.
왜 난, 달을 보면,
삼십여년 전에 잃어버린 그녀가 생각나는지 몰라?
삽십여 별서리가 지났는데도 말이지...
그 생각의 끝은 늘 우울로 향하지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시간은 자정이 넘었고,
새벽을 향하는 바람이 시원했다.
써글년~
어디선가 잘 살고 있을테지?
2009년 올핸 윤달이 있었습니다.
오늘이 유월 보름입니다.
나는 오늘 밤 저달을 보며 한숨짓는데...
그는 어느 하늘아래서 혹시
눈물짓고 있지는 않을지...
별게 다 걱정입니다.
의심의 나위없이
저, 중증이지요? - 검은배 -
Killing me softly with her's song - Perry Co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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