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그러네요^^
땡처리 속옷 매장도 아니고...ㅎㅎ
폐업을 하는 것은 아니고요^^
그냥 정리 좀...ㅎㅎ
노트에 끄적끄적, 깨알같은 글씨로 일기란 걸 써 왔습니다.
초딩 3학년 때부터 써 오던 일기장을 모아 두었던 편지들과 함께
몽땅 다 태워버린게 결혼을 앞 둔 1990년,
지나고 나니 참 바보같은 짓을 한 거란 사실.
2005년인가 부터 플래닛에 글을 써 왔습니다.
그때는 블로그보다는 다음에서 플래닛에 더 비중을 두는 것 같았고
주위의 벗들도 플래닛을 주로 이용하기에 나 또한 플래닛을 주로 탔습니다.
그러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플래닛에 대한 지원이 시들해지고,
드나들기도 불편해 지기에,
블로그를 주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동안 플래닛에 써오던 글 중에서 몇몇을 이동 시키는
작업을 하고나니
시제가 좀 뒤죽박죽입니다....
그리고 오늘 플래닛의 모든 자료를 블로그로 백업시켰습니다.
다시 시간을 갖고 들여다 보며 하나 둘,
가려내는 작업을 하고 갈무리하려고 합니다.
원래 제가 좀 어수선한 영혼 아니겠습니까?
정리하고 갈무리하는 것에 익숙지 않아서요^^ ㅎ
아무튼...
여름의 막바지입니다.
행복하십시오.
다아~ 잘 될 것입니다....그럼...
I love You~!!
2009,08,10. 어수선한 영혼 - 검은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