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오늘도 걷는다마는~~

-검은배- 2007. 1. 12. 17:59

 

고향길,

산야기행을 마치고...

쉼터에 앉아있노라니~


 

동지 지나고 말꼬랑지 만치 길어진 해가

뉘엇 뉘엇 서산마루에 걸치더군요..


 

가까이 고속도로 공사장에 올라


 

지는 해를 담았습니다.


 

참 먼길을 걸었습니다.

오늘도


 

서산마루 능선을 따라

도시의 화려한 밤을 비추러 가는

고압 송전탑이 보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내일은 또 다시

또 다른 태양이 뜰 것입니다.


 

어차피 인생도

결말이 이미 나와있는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해피엔딩을 꿈구지만


 

슬픈 결말도 많음을


 

항상 기억해야 겠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 석양은 말없이


 

좋은 놈에게나 나쁜 놈에게나


 

똑 같이 비추이고 있습니다.


 

착하다 못해,

법 없으면, 법이 보호 해 주지 않으면

못살 사람처럼,

선하디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이 세상에서는 더 안풀리는 이 부조리함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또 하루가 갔습니다.
그렇게 속절없이,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허무에 지쳐 한숨 쉬듯...
 

김범수 - 하루♬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 마저 잊어 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정말 내가 괜찮을까요 그대가 한 그 인사처럼
그래 그댄 눈 가린채 모르는 척 떠나는게
차라리 편할 테죠

변할 수도 있는 거겠죠 저 바람도 매일이 다른데
그래도 이 세상에 살고 싶단 행복을 준 건
너무나도 고마웠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 마저 잊어 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잊을 수도 있을꺼예요 그대처럼 나도 변하겠죠
하지만 그 날까지 내가 어찌 살아낼까요

벌써 그댈 보고 싶어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해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
그렇게 사랑했던 추억 마저 잊어 달라며
사랑은 잔인하게 떠나가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사랑이 날 또 아프게 하네요(아프게 하네요)
사랑이 날 또 울게 하네요(떠나네요)
다시는 못쓰게 된 내 가슴은 이렇게 아픈데
사랑은 꿈을 깨듯 허무 하네요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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