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국사봉...1,12. 금요일

-검은배- 2007. 1. 12. 17:55

 

 

국사봉에 올랐습니다.

은규랑요...


 

아, 내동생 은규 말고요,

사랑하는 후배 은규랑요...


 

수많은 대화를 하였고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추웠지만,

시간이 멈춰버리길 바랄만큼요...

 

산하의 이 풍진세상으로 하산하는게 싫었습니다.


 

  

   詩 : 정덕수

작곡 : 하덕규

노래 : 양희은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 우지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 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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