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해바라기

-검은배- 2007. 7. 24. 00:20

 

 

 

장맛비를 잔뜩 머금은 하늘이

무겁습니다.


 

마치,

물 먹은 담요처럼 하늘이,

구름이 낮고,

무겁습니다.


 

구름 사이로 초여드레 달이 얼굴을 내밉니다.


 

언제나 너만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해바라기는 向日합니다.

밤에 플래쉬를 비추자 활짝 웃습니다.


 

늘 변함없이 그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긴 여름 하루를


 

아침부터 밤되기에 이르도록


 

그만 바라봅니다

 

 

나는 해바라기 - 이 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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