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버섯사업단..첫 수확.

-검은배- 2010. 3. 19. 17:24

 

 

노지(露地)에서 1년 간 있던 버섯인목을 비닐하우스 안으로 옮기는 작업, 오늘이 그 마지막 날입니다.

우여곡절...아무튼 끝입니다. 드디어..

 

 

두 가지의 종균을 넣었습니다. 먼저 출하되는 버섯(일테면 조생종)을 오늘 처음 5Kg 수확하였습니다.

농산 가족들의 도움으로 수확을 했고, 농산물 시장에 생물로 판매할 것입니다.

 

 

얼어붙은 비닐을 동작시킨 바람에 벌써 비닐을 찢어먹고... 걱정입니다.

그러려니 하면서..맞춰가며 살아야겠지요... 버섯사업단, 그 이름에 따스한 봄 햇살을~!

 

20133

출발 - 김동률
아주 멀리까지 가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곳을 바라볼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첨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지 낀 카메라 때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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