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마음이 좀 그러하니...
아무 말 하지말고 그냥 내버려두세요^^
"따로 외딴 곳에 가서 쉬어라."
주님께서 맡기신 임무를 마친
제자들이 당신께 와서 자신들이 한 일을 아뢰었지요.
주님께서는 보고를 받으시고 말씀하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기 전, 제자들의 마음을 비우게 하시고,
마음에 준비를 시키기 위해.
"따로 외딴 곳에서"
"쉬어라." 하셨지요.
지금은 저도 쉬고 싶습니다.
어수선한 제 영혼을 위한 '쉼'이 필요하고,
'버림'과 '비움'의 경계선 어디쯤에 머물며,
또 다른 제 인생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준비하기 위해
"따로 외딴 곳" 에서
"비우고 버리며, 쉬어야" 겠습니다.
지금 내 마음이 그러하니,
아무 말 하지말고 내버려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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