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4월엔 어쩐지...

-검은배- 2012. 4. 20. 23:02

4월엔 어쩐지..

4월엔 어쩐지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래 전 내 곁을 떠나간
그녀도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오고,
기대하지 않던 사랑도
갑자기 생겨날 것 같은 설렘이..

비록 그 사랑이 단 몇 개월에 그쳐,
7월이면 그녀가 내 곁을 떠날지라도.....


- 황시내/ 황금물고기 중에서

 

 

슬프다...

요지음 며칠사이,

그러잖아도 나는 내가 가여워서 죽을 것 같았는데...

 

나는 어쩌면,

나만 생각한 건 아닌지?

그래서 그냥...

그냥..."미안하다~!"  

말하고 싶었었다.

 

내가 가여워서...

그가 불쌍해서 죽을 거 같다.

죽을 것 같이 괴롭다.

 

 

 

일곱송이 수선화 - 양 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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