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며칠...
참 힘들다.
그냥
니가 가엾고 내가 불쌍해...
.....................................................................
퇴근시간이 지난 금요일 저녁, 하릴없이...혼자 사무실에 앉았다.
내가 자꾸 가엾다는 생각...ㅎ
눈꺼풀이 자꾸쳐저서 커튼처럼 시야를 가리더니
눈썹이 눈을 찔러 하염없이 눈물흐른다.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쓱쓱~ 문질러 닦다보니
눈에 상처가 생기고...
하는 수 없이 안과에 갔더니 결막염이란다.
별 주렵을 다 싸고 있다.
비 그치고 어둠이 내려 앉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야하는데...
오늘따라 집에 가기 싫다.
그냥,
내가 가여워 죽을 거 같다.
.............................................................................
비 오는 거리 - 이 승훈
'살며 사랑하며^^ > 기쁨과 희망 -日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엔 어쩐지... (0) | 2012.04.20 |
---|---|
남군자산에서... (0) | 2012.04.14 |
성급한 벚꽃을 보며... (0) | 2012.04.10 |
2012.04.07...carpe diem! (0) | 2012.04.07 |
부활케익 (0) | 2012.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