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파피루스입니다.
이집트 나일강이 원산지입니다.
고대 인류의 기록유산이고요^^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지요.
밖에서 겨울을 나지 못해서
아직까지 거실에서 가장 상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잎이 달린 가지를 약 10cm정도 자릅니다.
어머니가 쓰시는 '가위'로 자르던,
집으로 '가새'로 자르던 그건
'너 님' 맘대로 하세요^^
그 다음엔 약 3cm정도 남기고 잎을 또 자르세요.
그럼 아래의 모양처럼 되겠지요.
그 다음엔 물병에 물을 담아 거꾸로 꼽아(꽂아?)주세요.
이렇게 물 속에 담아두면 잎사귀 사이사이로
뿌리도 나오고 잎줄기도 나와서
잎줄기는 위를 향해, 뿌리는 아래를 향해 자라는
서프라이즈한 광경을 목도하게 된다는 사실!
그렇게 잎줄기와 뿌리가 잘 자라면
다른 그릇에 옮겨 수경재배해도 되고
진흙을 담은 그릇에 심고 물주며 키우면 저 뒤
닭살행각벌이는 쟤들 사진 액자 뒤, 단지의 그것처럼
실하고 튼튼하고, 게다가 예쁘고 멋진 파피루스로 성장한다는 거.
분양받고 싶은 사람, 손!!!
'살며 사랑하며^^ > 별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할미꽃 (1) | 2023.11.19 |
---|---|
거리에 비가 내리듯 (0) | 2023.11.16 |
풍경(風磬)소리. 바람이 전하는 말! (0) | 2012.05.28 |
봄은 왔으나 봄같지 아니하니... (0) | 2012.04.12 |
봄이긴 한건가? (0) | 2012.0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