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폭풍우 지난 후..(2011. 08. 08) 태풍 '무이파'.. 밤새 비바람이 휘몰고 지난 후,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 영혼처럼 어수선한 마당...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8.08
흐르는 강물처럼(A River Runs through it, 2011. 08. 07.) 마치 흐르는 강물처럼에서의 로버트 레드포드처럼, 브래드 피트처럼, 몬태나 강보다 아름다운 괴강(槐江)에서 모처럼 캐스팅을 했습니다. 맛있게 통통한 황쏘가리를 낚고 싶었지만, 눈치만 눈치 없이 몇 마리 낚였습니다. 아름다운 괴산의 산하, 그 강에서의 시간이 더 아름다운 시간이었지요. 흐르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8.08
오늘 아침...평화! 오랜만에 맞이하는 맑고 청아한 아침, 새 소리에 잠을 깨다. 04시 50분에 집을 출발하다. 잔잔한 바람 상쾌, 하늘 맑고 드높음... 구름 한 점 없음...24도 C... 이런 경우 "날씨 한 번 환장하게 좋다!" 라고 하지? 끝간데까지 달리고 싶었지만... 돌아오는 길에 안개가 밀려오더니 불과 몇 m 앞도 보이질 않았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8.05
때로는 쉬어가라. 때로는 쉬어가라 인생에서 온몸이 산산이 부서질 만큼 깊은 바닥이란 많지 않다. 잠시 쉬어라. 다시 밧줄을 잡고 밖으로 나갈 만큼 기운을 차릴 때까지, 충분히 밖으로 나갈 힘을 모았다고 생각하거든, 그 때 다시 밧줄을 잡고 오르기 시작하라. 포기란 항상 비겁한 것은 아니다. 실낱같이 부여잡은 목..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8.01
긴 하루 지나고.... 매미소리 드높다. 비는 잠시 소강국면, 숨 고르기에 들었다. 자지러질듯 울어예는 매미소리, 이름모를 새 소리...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다. 7월 배송물량이 이제 불면 날아갈 듯, 오늘을 고비로 정리될 것 같다. 힘들고 지루하였으며, 길기까지 했던 하루를 보내고 다시 맞은 하루, 달라진 건 아무것도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7.29
정부양곡 배송에선 '파스' 냄새가 난다. 한 줄에 나라미 세 포대를 깔고 여덟 포대를 쌓아 올린다. 가운데 한 포대를 뽀나스로 떡하니 더 얹어주면 스물다섯포대. 이렇게 아까맹키로 여섯줄을 적재하면 도합 150포대다.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물경 3톤이다. 이런 경우를 일컬어 과적이라한다. -네이버 사전에 등재 된 용어다. - 자활센터 실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7.23
Hasta Siempre Comandante Che Guevara -Soledad bravo 형님, 오랜만입니다... 어제는 군에 간 우리 큰 아들, 강 호진 상병이 휴가를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다섯 식구가 다 모인 것이지요. 늦은시간, 퇴근하면서 마트에 들러 맥주와 소주, 그리고 우유와 음료수를 샀어요. 마당에 숯불을 피우고 가로등 불빛아래 삽겹살을 구웠습니다. 간만에 가든파뤼~를 했..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7.21
Hasta Siempre Comandante Che Guevara 손목이 너무 아파서 일찍 잠을 깨었다네. 잠은 늘 달콤하지만, 양곡택배를 시작하고 부터 손목이 말썽이라네. 월상골 무혈성 괴사증(케인벡)이라는 무시무시한 병명의 이 통증은 뼈가 아프다...아릿하고 등골을 타고 뇌리를 찌르는 통증이 산득하게 밀려오면, 정말이지 참기 힘들다네. 쉬운 일을 일컬..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7.21
Why Worry.... 빗 소리에 잠깬 새벽, 놀토네요... 일상에 가위눌려 신음하며 20주야(二十週夜)를 보냈어요. 양곡배송사업을 확대 계약 시행하면서 우여곡절, 파란만장, 기절초풍, 야단법석(野壇法席)...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갔고... 고통의 연속이었지만, 얼추 한 달치의 작업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