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829

2011, 아직 반(半)이나 남은 년(年)을 위하여...

하늘이 물먹은 담요처럼 무겁고 낮게 내려 앉았습니다. 정부양곡할인사업 택배용역을 시작하면서 아침에 눈 뜨면 하늘을 살피는 습관이 배어가고 있습니다. 삶의 바지랑대로 하늘을 다시 높이..들어 고이기라도 해야할 듯한데, 몸과 마음 또한 지칠대로 지쳐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하나인데 풀어내는..

달콤쌉사름한 반니의 향기처럼..

하루가 또 갔다. 기도의 힘, 그 효용은 놀라운 것이어서 오늘 하루도 평화로웠다. 달이 참 밝다. 입 안에서 맴도는 반니의 달콤 쌉사름한 향기가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아 날 행복하게 한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거야?" 서울로 출장을 떠나기 전 마트에 들러 산더미처럼 쌓인 행운권 더미 위에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