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대단해요~!!

-검은배- 2007. 10. 1. 10:58

 

 

 

성당 굴뚝 사이에

바람에 흔들리며

해바라기가 피었습니다.


 

새일까요?

 

바람에 날려 씨앗이 옮겨 갈 순 없었을테고...

 


 

아무튼,

어떤 연유인진 모르지만

저 위태로운 곳에

홀로 피어나

여름을 지내고,

마침내 꽃을 피운

저 해바라기님에게

인사를 건내봅니다.

 

"참,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생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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