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비와 당신

-검은배- 2009. 8. 1. 15:31

커다란 조화의 물결 속에서

기뻐하지도 두려워하지도 말게나

끝내야 할 곳에서 끝내버리고

다시는 혼자 깊이 생각 마시게

 

- 도연명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 수 없는 건 그런 내 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 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져버렸는데
바보같은 나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치는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져버렸는데
바보같은 나 눈물이 날까

다신 안올텐데 잊지못할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나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져버렸는데
바보같은 나 눈물이 날까

 

흐르는 곡은 럼블피쉬의 "비와 당신"입니다.

 

 

지금 여기를 평상심으로 잘 살아내지 못하는

한 사내가

지난 일주일,

힘겹게 살아낸 결과로 건져 올린

바보같은 이야기입니다.

 

살다보면,

너무 착해서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끔은

차라리 모르고 산다는 것이

훨~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연유와 전차로...내가 많이 힘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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