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영토에 햇님이 고갤 내미네요..
어떤이는 우릴 잡초라하고,
어떤이는 야생화라하고,
어떤이는 야생초라하는데,
그거야 그놈들,
지들 좋으라고 하는 이야기고...
우릴 그냥 민들레라 불러주세요...
찬란한 봄을,
눈물로 잛은 봄을 보내고,
내일로 가는 바람편을 끊었습니다
이제는 떠나야겠기에...
하늬바람에 몸을 맏겨,
떠나야할 때...
미운정, 고운정..
그간 정 들었으나,
우릴 잡초 취급하던 인심 고약한 영규네 마당을 ...
이제,
떠나려합니다..
더러워서요..
잘 먹고 잘 살아라 이놈들아~~
아디오스 검은배^^
내가 그리울거다, 이것들아~
하얀 민들레 - 진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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