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平和...

-검은배- 2006. 10. 18. 14:03

평화...

 

평화는 사랑의 열매입니다.

사랑의 열매인 평화는 연대의식을 가지고 서로가

유기체적인 한 몸으로 친교를 나눔에서 생깁니다.

 

한반도의 시방 정세는 매우 어지럽고, 복잡하며,

한마디로 위기입니다.

잘못하면 우리 한민족 전체가 공멸할 수가 있습니다.

 

작금의 한반도의 어두운 현실은 미국의 신자유주의자들,

그들의 불장난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네들의 세계 전략에 그 연원이 있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미국 탓 만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북한 탓도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고,

"서로 사랑"을 실천했다면

미국도 우리 민족을 이렇듯 함부로 대하진 못했을 것입니다.

결국은 우리 모두의 탓입니다.

 

전쟁은 사랑과 나눔의 부재(不在)때문에 발생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영적, 물적 재물에 대한 생각이

"그리스도의 재물관"으로 바뀌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물관,

그리스도인의 재물관은

서로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가톨릭교회 교리서 2446항.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이를 강력하게 상기시킨다.                                    2402

"자신의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누어 갖지 않는 것은

그들의 것을 훔치는 것이며, 그들의 생명을 빼앗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의 것입니다."

"먼저 정의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정의에 따라 이미 주었어야 할 것을

 마치 사랑의 선물처럼 베풀어서는 안된다."

 

가난한 이들에게 필수적인 물건들을 줄 때,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의 것을 선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원래 그들의 것을 돌려 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비의 행위를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정의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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