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교과학습 진단평가시험’이 동시에 치러진
이름도 얄궂은, 암튼 뭐 그런 시험으로 어린 학동 둘을 둔 아비인 나는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정경이지만, 세상이 과거로, 과거로 회귀하는 느낌입니다. 어제 저녁,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촛불을 들었습니다만,
기분...참 거시기 하네요^^;
줄 세우고, 갈라 놓고... 어느 꽃잎이 일등이고, 어느 풀잎이 꼴찌라는 걸 구태여 정하고 알아야만 할까요? 어디 어디다 할 수 없게 엉망진창인 설치류가 지배하는 같잖은 나라에서 백년지대계라는 교육분야 만큼은 그래도... 기대를 접었습니다. 지역교육계 수장이라고 뽑아주었더니..이 작자, 지가 나온 모교에 특별교부금을 몰아빵 해 주질않나...
용산 참사, 싸이코 패스에 의한 묻지마 살인, 청와대 따까리들의 성접대 사건이며, 범죄자 신원공개하자던 그 유력 일간지 사주일가가 구멍동서로 얼크러설크러져 연루 된 장자연 리스트, 나라 꼬라지가 개판 오분 전이건만... 고소영, 강부자로 대표 되는 그 설치류들은 그들만의 '비비디 바비디 부~'를 외치고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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