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잎새가 돌아왔어요^^

-검은배- 2009. 9. 6. 23:02

그림자를 받아들이고

어두움에 대한 두려움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리 삶의 과제 중 하나이다.

 

 

 

 

바람이 다가와 속삭였습니다.

"어 잎새님, 돌아 오셨네요?

산티아고에 가신 줄 알았는데요?"

 

"네 갔었죠...아니 이리저리 헤메었었죠..."

 

"그래, 뭔가 찾으셨나요?"

 

"아니요..더 혼란스러웠어요..그치만,

거기서 나를 찾았습니다."

"그래요..결국 제가 있어야할 곳은 바로 지금여기...굳센 두 다리로 땅을 딛고

세상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지금, 여기일 뿐입니다.

버스 지나간 뒤에 손 들면...쪽 팔리잖아요?"

한숨 쉬듯 잎새는 말했습니다.

잔뜩 주눅들어서...

 

"결국 내가 찾아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인 거 같아요...

지난 한달이 그저 한자락 꿈인지도 몰라요...그치만

꿈 꿀 가치는 충분했다 생각해요"

 

바람이 혼잣말로 말했습니다.

 

"그건 니 생각일 뿐이고..."라고요.

 

 

 

                 2009,09,06.  일상으로 돌아와 풀죽은 잎새 검은배...

 



벽오동 심은 뜻은 - 김도향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잣더니 어이타 봉황은 꿈이었다 안오시뇨 하늘아 무너져라 와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 찬별아 쏟아져라 와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 달맞이 가잔 뜻은 님을 모셔 가잠인즉 어이타 우리 님은 가고 아니 오시느뇨 하늘아 무너져라 와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 찬별아 쏟아져라 와뚜뚜뚜뚜뚜뚜뚜뚜뚜뚜 벽오동 심은 뜻은 봉황을 보잣더니 어이타 봉황은 꿈이었다 안오시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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