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가을비 내리는 아침에...

-검은배- 2009. 10. 19. 19:09

 

 

연 3일째 아침마다 비가 내립니다.

아침운동 대신에 빗 속을 간단히 산책을 하였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길에서, 무언가 건질 거 같아서 디카를 주머니에 넣고서...

 

 

빗 속에도 해는 떠오르고,

이렇듯이 내 앞에 또 하루를 선물하신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거저 모든 것을 받았으니 나만 못한 사람들에게 나누고, 베풀며...

그렇게 살아야겠지요..늘 쉽진 않습니다만~

마음 가는 곳에 길이 있다하니..우선 마음으로부터 시작해야겠지요^^

서로사랑... 이 아침 가을 비 속에서 되새기는 말마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을비우산속에 -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거리를 나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질 그얼굴이 왜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헤메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흐름속에 나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괴로움도 나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눈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헤메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맺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