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자 늘 지금여기인..
눈 오는데 햇살 비추이는 말바위의
설경^^
눈 쌓인 길을 가는
스노우 타이어와 지면의 마찰음이
마치 새신을 신고 눈길을 가는 ..
그런 소리가 납니다.
뽀드드득^^ ㅎ
차 안에서 잡아보는 동화나라의 눈 온 아침...
텅빈 버스정류소..
오늘처럼 눈이 많이 온 아침이면
버스 한 두 대 쯤은 기본으로 연착하거나 빼 먹었고,
그런 날이면 버스 정류소는 학생들로 초 만원였는데,
지금이야 자가용으로 다들 등교 시켰을테고...격세지감!
동화의 나라에 눈 내린 아침^^
아이들 발자국으로 온통 꽃밭이던 운동장에 서너 명 발자국 뿐이네요^^
어린 날,
뒤로 벌렁 누워 몸 전체로 도장을 찍었던 곳인데..ㅎㅎ
세상과 소통도 하고
또 다른 벽도 되곤하는 동화산(남수원 창벽...)
돌꽝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절벽을..눈 내린 양이 하 예뻐서 잡아 보았습니다.
내 눈에만 그러한가요?
눈 내린 그 창벽도 오늘 아침,
너무나 아름답다는...아름다워 보인다는...
지오바니 마라디,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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