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신 박기현 실베스텔 신부님께서 하신 농담을 기억합니다.
사순절 특강에서 였습니다.
당신은 회개를 참 자주하신다...고.
"점심에 회 먹고, 저녁에 개 먹으니...회개하는 거 맞지?" ㅎㅎ~
사순절을 맞으며
생활을 되돌아 보며 생각이 났습니다.
회개란 마음을 고쳐 먹는 것을 말합니다.
완전히 화~악! 완전히 싸악~! 뜯어고치고.바꿔야 합니다.
성찰해야 합니다.
내 잘못된 습관들을 보고, 나 자신을 보고, 주님을 보고....보고, 보고, 보고...
그리하여 무엇이 잘못 된 건지 알아야할 것입니다.
너무나 잘 알면서도,
생활에서 복음으로, 복음에서 생활로 살지 못하는 자가
또 다시 사순절을 맞으며 몇 가지 생각 속에서 나를 보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소박하게 두 가지만 금하기로^^
담배와 커피...끊자고요.
어리석은 자도 잠잠하면 지혜로와 보이고,
입을 다물면 슬기로와 보인다. - 잠언 17,28.
그러하니, 이 사순시기,
합죽이가 됩시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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