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또 다시 사순절, 그리고 회개한다는 것.

-검은배- 2010. 2. 18. 21:43

은퇴하신 박기현 실베스텔 신부님께서 하신 농담을 기억합니다.

사순절 특강에서 였습니다.

당신은 회개를 참 자주하신다...고.

 

"점심에 회 먹고, 저녁에 개 먹으니...회개하는 거 맞지?" ㅎㅎ~

 

사순절을 맞으며

생활을 되돌아 보며 생각이 났습니다.

회개란 마음을 고쳐 먹는 것을 말합니다.

완전히 화~악!  완전히 싸악~! 뜯어고치고.바꿔야 합니다.

 

성찰해야 합니다.

내 잘못된 습관들을 보고, 나 자신을 보고, 주님을 보고....보고, 보고, 보고...

그리하여 무엇이 잘못 된 건지 알아야할 것입니다.

 

너무나 잘 알면서도,

생활에서 복음으로, 복음에서 생활로 살지 못하는 자가

또 다시 사순절을 맞으며 몇 가지 생각 속에서 나를 보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소박하게 두 가지만 금하기로^^

담배와 커피...끊자고요.

 

 

어리석은 자도 잠잠하면 지혜로와 보이고,

입을 다물면 슬기로와 보인다. - 잠언 17,28.

 

그러하니, 이 사순시기,

합죽이가 됩시다~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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