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제프벡 형님 이야기^^

-검은배- 2010. 2. 20. 08:51

 

연주를 할려면 이렇게 해야 되는 거다….

 

살아있는 기타의 삼성(정직한 이건희 쉬벌쉐이네 三星말고 三聖)중 하나인 제프 벡형이 이 새우같은 나라에 오신단다.

3월 20일,토요일이란다. 시간은 7시. 장소는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 물론 나 검은배랑은 전혀 무관하다. 그냥..온다고.

 

Blow by Blow 를 필두로 한 앨범 두세 장 만으로도 그는 일렉트릭 기타의 역사에 길이 남을 성현의 자리에 올랐다.

3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촌스럽기는커녕 늘 새롭기만 한 그의 연주. 록도 재즈도 퓨전도 아닌 벡뮤직을 허공에서

창조해 낸 위대한 거성.

광고하는 김에 벡형 영상 하나 띄워 드린다. 너무도 유명한 ‘Cause We’ve Ended as Lovers’ 의 최신 라이브 연주.

벡형은 물론이고 20대 중반의 천재 여성 베이시스트 Tal Wilkenfeld의 지적이고도 감성적인 연주 역시 감상 포인트다.

개인적으로 이 아가씨도 벡형 만큼이나 죽인다고 본다(단 이번 공연에는 동행 안 한다고

대신 Rhonda Smith 라는 또 다른 여성 베이시스트가 오니 너무 실망들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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