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 아내와 함께 귀가하여 마당에 차를 세우고 문을 열자 흐음^^ 향기 좋다. 집안 가득 온통 장미향이다. 향내 가득하다.
기분 좋다^^
하루종일 빈집을 지켰을 장미 송이들을 디카에 담아 보았다. 이쁜 것들~!!
어둠 속에서도 우아한 자태와 향으로 내게 기쁨이 되어주는 꽃들로 하여 하루의 피로가 말끔히 사라졌다.
하나 둘..모으다 보니 이렇게 다양한 장미정원이 되었다.
장미보다 더 짙은 향으로 맞이하는 하수오 꽃..
기온차인지 시내보다 한참은 늦은 장미의 개화시기...그래서 우리 마당엔 아직도 개화를 기다리는 예비군이 가득한 셈이다.
장미의 이름으로...아름다운 밤이다. 흐~음^^ 향기 좋다.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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