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늦기 전에..

-검은배- 2011. 2. 19. 08:41

늦기 전에 - 김추자 (1969년)

 

내가 초딩 3학년 때 쯤의 노래다.

님은 먼 곳에, 월남에서 돌아 온 새까만 김상사, 꽃잎...etc..

김추자 아줌마가 노래에 맞추어 하느작 하느작 하던 춤사위가

아 글씨^^; 간첩들의 수신호라고...

그즈음 아이들(혹은 어른들) 사이에서 수근대며 돌았었지...ㅎㅎ

 

"불안에 떨지말고 자수하여 광명찾자!" 라는 빨간 글씨가

남수원 바위에 선명하게 아로새겨 져 있던...

 

참, 지랄을 하시던~시절이었다.

(2011년, 지금도 별반 다를 게 없긴하지?)

 

늦기전에...

 

이 아침, 무엇을 해야하나?

날씨 한 번 환장하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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