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달콤한 한 때

-검은배- 2007. 12. 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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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이다.

눈이 많이 내린다하여 대설 이라는데

이즘엔 겨울이라 하여도

눈 구경하기 힘들다.

 

이른 아침,

감나무 가지에 매달려

달콤한 한 때를 보내는 까치의 모습이 정겹다.

 

엄마 젖 무덤에 안겨

젖 파대는 아이의 모습인 양 하여

마음 푸근하다.

 

대설 주의보...그리운 말마디...

 

 


        꽃이 바람에 전하는 말/박강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길을 지나가 심한 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 있어 이렇게 부탁 할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길을 지나가 빗줄기는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가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사랑하지 이런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오 맑은 하늘과 밝은 태양 아래 나를 숨쉬게 하여주오 시간이 가기전에 꽃은 지고 시간은 저만큼 가네 작은 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 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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