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나의 그녀^^

-검은배- 2009. 8. 7. 09:58

 나의 그녀

 

 

 

 

 

 

내 오랜 친구, 그녀의 사진입니다.

 

자태 참 곱지요?

 

다바꼬 양 이라고, 물 건너 온 아이여요^^

 

보이는 것과 보여지는 것에 대하여 언젠가 말했던 것 같은데...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이  1980년,

서울서 군대생활 할 때이니, 참으로 오랜친구 인 것은 맞지요?

 

이쁘기도 하지만...

가끔씩은 톡~!  쏘기도 하지요.

내게 구름같은 자유를 주기도 하구요...

 

그런 그녀를 저는 몹시 사랑했었습니다.

아, 물론 지금도 아끼고,

살들히 챙기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하기도 하구요^^

 

그런데...내 이쁜 그녀를,

저 아름다운 한 여인을 같이 좋아한 사내들이

의외로 너무나 많더라구요...ㅎㅎ

 

요즈음 며칠째, 삶이 참 어이없었기에 늘 함께 하며

이뻐하였더니

급기야, 이 친구로 인해

지금, 늑골 땡기게 기침이 나네요...

 

목 감기 초기인데,

소식지 글 쓰느라 연신 달고 살았더니...

 

이참에 확~!

끊어?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이 아일 끊고나면 나에게 끊을 거라곤 목숨 하나 밖엔 남은 게 없으니...

 

너는 내 운명이려니~

사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겐, 너무 이쁜 그녀니까요...

 

저 여린  아이를 어떻게 버릴 수 있겠냐구요^^

 

그러나 내 마음 한 긋 이렇지요.

이제 저 여인을 그만자유케 할까?

 

어떡하죠?

지금  저 여인 없인...

저...

정말 못 살 거 같 거 든 요^^

나의 사랑하는 그녀...

 

한시간만 못봐도 금단증상이 오는데...

운명이려니...

사랑해야 핳 것 같습니다.

 

목이 멘다 / 김도향

밀어내고 싶은데, 버려내고 싶은데 너를 바라보면. 너만 생각하면, 목이 멘다
우린 연(緣)이 아닌데, 우린 여기까진데 너무 잘 알면서, 쉽지가 않아서, 가슴 무너진다.
자꾸 화나게 된다. 안되는 걸 알면서 네 모습 속에서 그의 흔적 지우고 싶다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 한마디 못한채로 숨쉬듯, 숨 넘기듯 또 다시 삼킨다
끝내 오늘도 난, 영원히 난, 혼잣말로 소리쳐 본다 널 갖고 싶다고.

우린 연(緣)이 아닌데, 우린 여기까진데 너무 잘 알면서, 쉽지가 않아서, 가슴 무너진다.
자꾸 널 안고싶다 안되는 줄 알면서 이내 한걸음에 달려가서 꼭 안고 싶다.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그 한마디 못한 채로 숨쉬듯, 숨 넘기듯 또 다시 삼킨다
끝내 오늘도 난, 영원히 난, 혼잣말로 소리쳐 본다 널 갖고 싶다고

그와 행복하길 바라는 그 마음 한곳엔.. 내가 있었으면 해.
내가 그보다 더 먼저 너를 만났어야 했었는데 왜 이제, 왜 이제서야 내게 온거니
끝내 말 못하고 숨죽이며 혼자서만 욕심내본다. 내 여자이기를, 내 사랑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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