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비와 당신의 이야기

-검은배- 2009. 8. 8. 02:01

나이가 오십이 된 지금도 나는 비가 내리면,

비를 맞으며 걷는 것을 좋아합니다.

천성이 어린아이인 나는 타고난 꿈쟁이(Dreammer) 이며

기뻐야 (좋아야)사는 사람(Joyfull person)입니다.

그러나 삶의 대부분을 내게 주어진 유형의 날개로 살지 못했기에

죽음같은 힘겨운 나날들이었었지요.

 

이 노래를 만들 당시의 부활멤버 김태원이 고등학생였습니다.

가사부터 멜로디... 모두 보십시오.

진짜 사랑을 해 보지 않음 가능하지 않은 작사며 작곡인 것입니다.

 

어차피 인간은 늘

지가 지구의 중심이고 저만 완전 소중하다고 여기기에 남의 일이나 사정,

다른사람의 사연이나 아픔 따위등은

하찮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 김태원이 언젠가 모 티비 프로그램에 나와서 말하더군요.

저 노래를 만들 당시,

사랑하던 한 소녀와의 결별로 인해 죽을 뻔 했노라고...

그러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하지요.

자식~고삐리 주제에...까져 가지고...

 

내가 그녀를 대책없이 졸졸 쫒아갔던 것도 고 1땐데??

 

각설하고...

그런 아프고 쓰린 사랑의 상처의 결과물로써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인 셈입니다.

 

그냥 들리는대로 들으면 그만이지 뭐~~

 

                                              - 검은배 -


 

 

 

 

비와 당신의 이야기...부활

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 하네
비의 낭만 보다는 비의 따스함보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잊지 못함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 해야 하네
항상 나를 슬프게했지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의 비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차마 볼수 없었던거야

무척이나 울었네
비의 비 맞으며 눈의 비 맞으며 빗속에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하네

무척이나 울었네
비의 비 맞으며 눈의 비 맞으며 빗속에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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