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풀 뜯어먹다. 넝쿨장미 찔레가 달달하니 먹을만 한가 봅니다. 잎사귀를 뜯어먹고, 급기야는 가지까지... 장미 가지 하나를 다 뜯어먹고...참 지롤을 합니다. 아침에 풀어 놓았더니 비내린 풀밭을 이리저리 뛰어다녀 터럭은 꾀죄죄하고... 장미의 수난시대입니다.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한다."라는 이야기가 이런 경우..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5.23
창 밖에는 비 오고요... 마로니에 대파 꽃 붓꽃(창포) 인동넝쿨 샌드백 기둥에 나무를 올리는데...쉽지않아^^ 병원에서 깁스 할 때 쓰는 석고붕대를 감아 주었더니 거기 뿌리를 내리면서 타고 오르더라는~ㅋㅋ 부들 파피루스 담쟁이 창 밖에는 비 오고요...이장희 곡/ 송창식 노래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5.21
지금, 여기...그냥... 지자체의 지도점검과 감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서류들을 편철하고 라벨을 붙이고... 퍼즐을 하듯 숫자를 맞추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잔듸밭에 누워 흘러가는 구름에 어떤 모양을 맞춰보려 고심하며 애쓰던 날이 생각났습니다. 애써 상상하던 모양이 되는가 싶으면 이내 구름은 이리저리 흐트러지곤 ..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5.20
연휴 끝나다. 징검다리 연휴가 끝났습니다. 연 삼일 째, 비와 함께 했습니다. 부처님의 음덕으로 대지 위에 촉촉히 비가 내렸습니다. 마당에서 잡초를 뽑을라치면 비가 내리고 비가 내리고... 지난 주말엔 고추와 고구마, 토마토, 가지, 오이 등등을 심었는데 때맞춰 내린 비로 싱싱하게 생기 돋아 나고, 어제는 상추..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5.11
어버이날을 보내며... 어버이날을 앞두고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어버이날이 무슨 날인지를 설명하시고, 숙제를 내 주셨다. "어린이 여러분, 어버이날을 맞아 집에서 부모님의 일을 각자 한 가지씩 도와 드리세요. 그리고 학교에 와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버이날이 지나고 선생님께서 숙제 검사를 하셨다. "그래, 철..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5.09
Yesterday yes a day....황사 지나치다. 몇 십년만에 최악이라는 황사가 지나치다.( In pass over.) 개뿔~! 여긴 황사 같은 건 없었다. 통상적인 황사 정도도 아니었다. 5개의 행성이 한 눈에 들어 온다하여 감상할 채비를 했었지만, 어젯밤, 하늘이 너무흐려서 아무 것도 볼 수가 없었다. 부활 제 2주일 월요일 아침, 하늘이 맑고 날씨가 참 좋다. 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5.02
라일락 향기는... 라일락 향기는 아쉬움 담은 추억의 내음입니다. 껌을 입에 넣을 때의 진한 향기 같다가도 이내 달콤 쌉사름하고 은근하게 다가오는... 아스라한 기억 저편에서 전해오는 어린날의 풋사랑, 멀어져가는 추억을 일깨워 주는 라일락 향기는 그리움 담은 추억의 내음입니다. 안녕이라는 인사는 내게 단 한.. 살며 사랑하며^^/별별 이야기^^ 2011.04.29
어두움, 그대 복 받으시라! 부활 8부내 축제 중 이건만 삶이 통~ 기쁨이질 못하고 불편하기 짝이 없음은... 내 마음 한긋, 아직 어둠에 쌓여 있음일지니. 오, 나의 어두움... 그대 복 받으시라! The Promise - Il divo Un breack my heart....etc...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4.27
raining... 아침, 창을 열고 밖을 봅니다. 저 새소리... 비가 내리는데 청아한 새소리 가득합니다. 꽃잎 흐트러진 차창과 보닛 위에 황사가 밤새 난해하고 멋진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내 앞에 주어진 오늘... 쳇바퀴 속을 도는 다람쥐처럼 견디고 참아내며 일상에 임해야겠지요. 비 내리고 바람부니 심란하더이.. 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