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맞은 동생과 함께 마당가에 조그만 연못을 만들었습니다.
두 종류의 연꽃을 심었는데 잎이 두장, 드디어 수면 위로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커다란 에프알피 통을 구해다 땅 파서 묻고,
둘레엔 돌을 쌓았구요...
사이 사이 부들을 심었습니다.
화당 앞 큰내에서 캐어 온 것인데...
가을엔 쏘세지같은 열매가 달리죠~
사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할 것이지만
이집 마당쇠인 나는 무지 귀찮을 듯....
이것저것 만들어 가꾸는 재미도 있고,
보는 재미도 있지만 관리도 힘들다는 걸 다들 아시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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