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기쁨과 희망 -日常

봉 축, 부처님 오신날...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검은배- 2006. 5. 5. 17:36

 


 

 

맑고 밝고 훈훈하게 세상 어둠을 밝혀 주는 석등처럼,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사부 대중과 사바의 모든 사람과 축생,온갖 미물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나이다...

 

                            - 검은배 합장 -

 

 

 

 

 

 

 

 

 

 

알아라, 모든 것이

실체가 없어도

눈에 보이는 형체가 있는

신기루와 같고 무지개와 같고

꿈과 같고 허깨비와 같음을.

 

알아라,  모든 것이

호수에 비친 밤 하늘 밝은 달이

저를 비친 호수에 대하여

흔들리지 않는 것과 같음을

 

알아라, 모든 것이

음악에서, 음성에서,

울음소리에서 울려 나오지만

저 자신의 멜로디가 없는 메아리와 같음을.

 

알아라, 모든 것이

마술사가 마술을 부려

말과 염소와 수레와 비둘기들을 보여 주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생겨나지 않은 것과 같음을.

 

- 붓다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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