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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강산 평화기행...거기 사람이 살고 있었네.

-검은배- 2006. 9. 6. 11:51

 

친정에미 그리는 새색시 마음으로

늘 그리워하던 금강산에 들어갔습니다.

숙소인 금강산 호텔


 

호텔 차마당(주차장)에서,

모델은 영규 마눌입니다.

사진에 이 여인이 자주 등장합니다.

짱나도 이해하세요^^


 

닭살^^

아직 어린 전차로~


 

새벽 4시반에 출발하여

피곤에 지친 표정입니다.

외금강에 도착한 자체로 금강은 아름다웠습니다.

눈들어 들어오는 모든 곳이 다 신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북의 고성항입니다.

뒤에 보이는 곳은 장전항이구요.

장전항은 군사용 항구인데,

달러가 절대 필요한 북의 군부도 어쩔수 없이 남의 관광객에게

개방을 결정했답니다.

돈이 필요해 동해나, 진해항을 북의 관광객에게 개방하였다면

이해되시겄수?


 

우리의 소원은 통일...

평화통일을 기원하면서 정성된 마음으로 미사도 드리고...


 

호텔로비...벽화앞에선 영규 마눌.


 

고성항 횟집 앞에서...

숙소에서 셔틀버스로 북의 양지마을을 지나

밤늦게까지 이동이 가능한데,

자연산 활어회의 맛이 기가막혀~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수 있으니 일행을 잘 챙겨야 합니다.

가격은 두당 30불(우리돈 약 3만원)입니다

비싼겨?


 

금강산 해수욕장의 야경...

불야성을 이룬 가로등.

북은 알려진대로 전기사정이 매우 어려워 별보기 딱인데,

남측 관광객이 다니는 곳은 현대 아산에서 남측의 전기를 끌어다 쓰고 있습니다.

전봇대도 남한것이고...

북의 전봇대는 전부 나무로 만든건데 오래되어 다 썩고,

삭정이가 다 드러났고, 군데군데 부러져서 전선에 매달려

대롱대롱 허공에 뜬 것도 있습니다.

작고 구여운 애자에 묶여있고 전선도 피복없이 날선이고 전선은 매우가늘답니다.

우리 어릴적 전기도 안들어 올 때 화당서 문의가는 신작로 따라 늘어 서 있던 바로 그

전봇대 되겠습니다.

 





금강산 해수욕장,

멋진 가로등의 실루엣...

그렇게 하루가 갔습니다.






Acacia & Pop


 

출처 : 금강산 평화기행...거기 사람이 살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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