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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강산 평화기행...온정리, 관광특구에서.

-검은배- 2006. 9. 6. 11:52

 

설레임으로 잠을 깨었습니다.

숙소밖 철조망너머 북측의 요양소 건물.

창밖 풍경에 넋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아쉽게도

가슴에 담을 밖에는...


 

호텔 창가에서 내금강쪽을 배경으로


 

김부자 그림을 배경으로...

방금전 북측 아낙들이 쓸고 닦고 가서 반짝거립니다.

닮았다구요?


 

그래, 만세다~!!


 

본격적인 금강산 기행을 준비하며...

호텔벽에 어젠 없던 우릴 환영하는 펼침막도 내걸렸네요.


 

온정리의 북측 직영 선물센터.


 

9월 오픈을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농협건물

그 사이로 북의 온정리 건물들이 보입니다.

집들은 모두 기와집인데 6,70년대에 짓고 보수나 개축을 하지 않아

낡고 허름합니다...무너질 것 같이...

금강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에 칫솔과 수건을 들고 나와 세수하고 발 닦는 주민들의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원래는 관광일정상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으나 우리팀은 북의 배려로 새벽 4시 반에

해금강 일출을 남한 사람들로는 최초로 볼 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정의평화 만세!!!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북이 자랑하는 평양 교예단.

공연을 마치고...




안녕히, 다시 만나요...

교예와 서커스가 어떻게 다른건지,

어떻게 사람이 저런 것이 가능한 건지,

예술이란 것의 참 의미가 다가왔습니다.

왜, 사진이 없는지는 다들, 아시죠?


 

 

 

출처 : 금강산 평화기행...온정리, 관광특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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