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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금강산 평화기행...삼일포에서.

-검은배- 2006. 9. 6. 11:54

 

옛날,

어떤 왕이 이곳을 찾아 왔더랍니다.

일정상 하루를 묵어 가려 했으나,

이곳 경치에 취하여 삼일을 묵어 갔다합니다.

그래서 이곳 이름이 삼천포, 아니 삼일포가 되었다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사실 나 같으면 삼년도 있겠더라구요.

낚싯대만 있으면...


 

바다위에 떠 있는 섬같지요?

그렇지만 삼일포는 포구가 아니라 호수랍니다.


 

경치에 취해 정신이 다 몽롱해졌습니다.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하...


 

이 모든게 북측에 있음을 감사 해야 할겁니다.

어찌나 깨끗이 보존했던지...


 

어떤가요?

삼일은 유해야겠지요?




 

북의 휴게소 "단풍관'을 배경으로...


 

장군대입니다.

무신 글씨가 보인다구요?

아~ 예,

당겨 드리겠습니다.


 

네,

만세랍니다.

 

저긴,

우리나라 사회주의 만세라고 쓰여있습니다.


 

장군대 위에서 바라 본 삼일포




능청스럽게 설명을 아주 맛있게 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앵콜까지 받아 준 북의 우리 여동생 안내원입니다.

 


 

 

출처 : 금강산 평화기행...삼일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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