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왕이 이곳을 찾아 왔더랍니다.
일정상 하루를 묵어 가려 했으나,
이곳 경치에 취하여 삼일을 묵어 갔다합니다.
그래서 이곳 이름이 삼천포, 아니 삼일포가 되었다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사실 나 같으면 삼년도 있겠더라구요.
낚싯대만 있으면...
바다위에 떠 있는 섬같지요?
그렇지만 삼일포는 포구가 아니라 호수랍니다.
경치에 취해 정신이 다 몽롱해졌습니다.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하...
이 모든게 북측에 있음을 감사 해야 할겁니다.
어찌나 깨끗이 보존했던지...
어떤가요?
삼일은 유해야겠지요?
북의 휴게소 "단풍관'을 배경으로...
장군대입니다.
무신 글씨가 보인다구요?
아~ 예,
당겨 드리겠습니다.
네,
저긴,
우리나라 사회주의 만세라고 쓰여있습니다.
장군대 위에서 바라 본 삼일포
노래도 잘 부르고 앵콜까지 받아 준 북의 우리 여동생 안내원입니다.
출처 : 금강산 평화기행...삼일포에서.
글쓴이 : 검은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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