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 날
장독대 위에 소복 쌓인 눈이 예쁜 일요일 새벽
기쁘고 즐겁기 보다는 성당에 갈 걱정에 부담스러웠습니다.
검은배, 늙어갑니다. 늙었습니다.
예쁘게 내린 눈이 부담스러운 새벽...
+♡+ 당신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간다면
세월이 말없이 가는것처럼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끝이 어디쯤일까?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 그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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