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2. 고교동창모임은 부부 동반 모임으로 하기로 했던 바,
낭성면 호정리 냇가에서 있었습니다.
집에서 고기판(대리석 판과 숯불 그릴)을 가져가서 삼겹살과 목살을 일단은 먹어주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ㅎ)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아내는 감자탕을 준비했구요^^
부부가 함께 한 것은 정말 오랜만의 일입니다.
초면인 사람도 있으나 오래된 친구들처럼...금새 친해졌습니다.
네버엔딩 스토리...담소는 끝없이 이어지고^^
바람이 너무나 시원하였습니다.
막바지에 다다른 더위도 오늘은 한 풀 꺽였구요^^
물봉선도 활짝^^
그렇게 한나절이 금새지나가고...
2차는 예정대로 미원으로 옮겼습니다.
우리들의 개판 스테이지...모두들 고필이 시절의 개구장이들이 되었습니다.
광희와 상수..
학교시절 오락부장을 한 상수는 지금도 여전합니다.
오히려 더 원숙해졌단게 정확한 표현이겠지요.
진호..이 친구역시 중저음으로 자리를 묵직하게 해 주는 친구이고요.
무대매너가 날로 일취월장하는 병은이..
언제나 친구같은 상수네^^
제수씨 노래실력도 수준급(이미 아마의 경지를 넘어서고^^ ㅎ)
혜은이의 열정만큼이나 열정적인 노래..
방금 동남아 순회공연에서 돌아 온 병은이..ㅎㅎ
병은이 부부의 열창!
관중들도 공연에 몰입하여 하나가 되었고..
백고가 불여일부라!
브루스타임^^
이제 경향각지로 돌아가 지금여기를 치열하게 살고,
시월에 또 모일 것입니다.
우리의 우정을 위하여~!
그대로 그렇게 / 휘버스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속에 외로움 남겨둔채로
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
내 가슴속에 서글픔 남겨둔 채로
떨어지는 저 꽃잎은 봄이면 피지만
내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 오려나
날아가는 저 철새도 봄이면 오지만
내사랑 그대 떠나면 언제오려나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어찌하라고
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울어버릴걸
오 그대여 한마디만 해주고 떠나요
지금까지 나를 정말 사랑했다고
오 그대여 이 한마디 잊지 말아요
나는 오직 그대만을 사랑한다는것
그대로 그렇게 - 휘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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